[해밀갤러리 첫 돌 사진 후기] 남양주 해밀갤러리 아기 돌사진 후기, 첫돌사진 추천(한옥스타일도 가능! 어좌컨셉 돌사진)

뱃속에 있던 게, 태어난 게 정말 엊그제 같은 리틀 유. 곧 첫 돌을 맞이해 첫 돌사진을 찍다. 진짜 감개무량하다. 눈물이 다 날 거 같았다. 안 올 거 같은 돌도 오고, 많이 컸다 내 새끼- 다 컸다! 자취해도 되겠다.

해밀갤러리 스튜디오 도착- 외관부터 완전 내 스타일! 도착하면 사무실로 안내해 주시는데 사무실 안쪽 방으로 들어가면 아이 침대가 있고 양 옆으로 옷, 장식품이 싹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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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야 할 컨셉은 2개, 그 중 하나는 이미 정해져 있는 한복을 입어야 해서 1개만 고를 수 있었다.

한쪽은 한복, 한쪽은 드레스•정장. 여아든 남아든 다 예쁜 옷을 마음껏 골라 입힐 수 있었다:) 리틀유는 당연히 한복을 입느라 골랐어야 했는데 마음에 드는 한복이 너무 많아 행복한 고민을 한참 했다.

고심 끝에 고른 한복- 너무 예뻤다. 사실 내 취향을 1000프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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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예뻐 내 새끼 최고다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첫사랑♥️

돌잡이 컨셉, 우리 리틀유는 ‘마패’ 를 잡았다! 이거 잡을까 저거 잡을까 밀당하더니 그 앞에 조그마한 엽전 놔두고.. ㅋㅋ 그 잡기 힘든 큰 마패를 잡아버렸다. 너.. 인생 몇회차야 솔직히 말해봐.. ㅋㅋ

그리고 대망의 어좌 컨셉 -! 이거지 내가 이 컷을 보고 반해버려서 바로 3개월 전부터 예약해 버렸지-

우리 중전마마 예쁘다 예뻐♥️

의문의 컷

근데 의문의 이 컷- 사진 찍어주시는 사장님이 분명 20년째 일 하셨댔는데, 저거 들고 사진 찍는 애기 처음 보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다른 우리 리틀유ㅋㅋㅋ


사진 다 찍고 잘 찍었다고 칭찬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어좌컷에 가채가 정말 무겁다던데 한번도 벗으려 하지 않고 울지도 않고 다 좋았는데 원래 낯도 안가리고 잘 웃는 우리 애기, 많이 웃질 않았다. 속상..
그래도 사진 찍어주시는 분과 옆에서 아이가 웃을 수 있게 노력해 주신 분이 계속 노력해 주셔서 웃는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

(근데 두분 다 너무 극한직업 ...)

다 찍고 다시 사무실로 가서 아이 옷 다 정리 후에 정산하는데 걸려있는 액자 속 컨셉들 다 마음에 들더라. 그래서 리틀유 두 돌쯤 되면 와서 그땐 다같이 한복입고 가족사진 찍기로 했다!
또 정산할때 액자 2개 기본 중 한개는 추가요금내고 사이즈 업 하기로 했다. 하나는 큰 걸 해주고 싶다던 아빠의 욕심- 근데 어좌컨셉 진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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