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관련/이유식

[이유식 후기] 이유식 중기1,2 끝낸 이유식 후기 (feat. 첫 아이, 수제이유식,굿노트 식단 기록)

@전여사 2023. 9. 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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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리틀유의 이유식 초기1,2, 중기1,2 후기1을 모두 끝내고 후기2 마저 끝내가며.


리틀유의 이유식 중기1,2 기록 !
6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의 기록.

  • 출산 후 수정&육아로 인해 늦은 업뎃.
  • 복직 걱정없는 전업주부였고, 임산부꾸러미 당첨되어서 직접 엄마표 수제 이유식 결심
  • 나머지 이유식 후기1,2~ 완료기/유아식 도 앞으로 업뎃 예정




2023년 6월 5일(리틀유 생후 210일) ~ 8월 3일(리틀유 생후 269일) [이유식 중기1,2]
첫 아이라 모르는 것 투성이로 이유식 관련 책을 사서 수제 이유식을 시작했고, 초기1,2를 모두 끝냈다.
쉴 틈 없이 바로 중기1,2를 달렸다.
너무 쉽게 보았던 초기와 비교하면 너무 힘들었던 중기 식단..


우선 나를 힘들게 했던 식단표는 이랬다.



리틀유, 중기1 단계 식단표





리틀유, 중기2 단계 식단표






초기 이유식때랑 비교하면 정말 힘들었던 식단표.
그저 마냥 쉬울 거라 생각한건 경기도 오산이였다.

  • 이번 식단표는 초기때와 다른 식단표 양식을 사용했다. 알러지 칸도 있고, 중기와 맞는 두끼 체크 가능 한 식단표.
  • 중기를 쭉 써본 결과, 만족스러웠다. 후기용(세끼) 식단표 양식도 있기에 냉큼 다운받아 사용했다.
  • 옆에 냉장/큐브 보관 체크칸 처음엔 매우 유용하겠다 싶었는데 막상 중기를 다 끝내고 보니까 사용하지 않았다. 냉장고에 붙여둔 보드에 수기로 적는게 훨씬 효율적이였다.
  • 간식양이 많아졌다. 과자만 너무 많이 먹나? 걱정이 되서 직접 간식도 만들어야하나 고민했으나, 후기~완료~유아기때 해주기로 마음먹었다.



입자가 생기니 리틀유는 너무 버거워 했다.
또한 하루 한끼만 하다가 두끼로 늘어나니 아이도 나도 서로 힘들었다. 중기 2단계가 끝나갈 시점엔 어느덧 적응이 되어서 괜찮았지만, 적응하기까지가 힘들었다.
또한 이유식 만드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시판 이유식이라면 만드는 것에 대한 걱정이 없었겠지만, 밥솥 이유식을 모르던 나는 그저 냄비 하나로 돌려가며 2끼를 그때그때 만들기 바빴다.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이런걸까-
내가 좀 고생하더라도 좋은 것만 해주려고 노력했다.

  • 빨대컵 사용은 여전히 연습했다. 잘 못하더라도 수저로 먹이며 노력했다.
  • 두끼를 해서 먹인다는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였다.
  • 리틀유 같은 경우에는 토마토가 의심 되는데, 알러지 반응을 보였다. 아주 소량만 먹었고, 아주 소량만 입 주변에 붉게 올라오다 말았기에 조심하고 있다. 생후 12개월 후에 제대로 알러지 테스트를 받아 볼 생각이다.



식단표를 보니 나 정말 열심히도 달려왔구나 싶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춰설 순 없다. 당장 눈앞에 이유식 후기도 있기 때문이다.
또 막막해졌다. 이유식 후기부터는 세끼 돌입이라던데.
두끼도 버겁던 나와 리틀 유는 세끼를 적응할 수 있나.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안할 수는 없는 노릇.
입자감을 부담스러워하는 리틀유와 두끼든 세끼든 다 만들어내야하는 나의 노력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중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엄마니까, 엄마라서, 엄마이기에 할 수 있다.
하다보니 또 그게 되더라.



이유식 후기도 기록해야지 !
초기가 끝났을때처럼 놀거나 여유를 부릴 틈은 여전히 없었다. 고비를 하나 넘기면 또 고비가 생기고 무한 반복, 쳇바퀴를 도는 듯 한 느낌이지만 할 수 있다.
나는 엄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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